기사 메일전송
비투엔, AI 실버 케어 서비스부터 디바이스 제조까지…
  • 장은숙
  • 등록 2023-08-30 16:09:43

기사수정

▲ 사진=비투엔


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코스닥 307870)이 실버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늘 밴드’와 통신 및 실내환경을 측정하는 ‘늘 허브’의 시제품 테스트를 마치고 양산 채비에 속도를 낸다.


비투엔은 실버 세대가 취약한 낙상, 심근경색 등 질병 및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AI 돌봄 서비스인 ‘늘 실버케어’를 개발하며, 사람의 바이탈 데이터와 그 주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디바이스를 연구 개발해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비투엔은 ‘늘 밴드’, ‘늘 허브’의 양산을 실현함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디바이스 제조부터, AI 서비스까지 일괄 통합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AI 예측에 대한 품질을 한층 높이고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고령화 사회로 실버케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는 물론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공략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마혜선 비투엔 늘서비스그룹장은 “국내에서 디바이스 제조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AI분석 및 서비스 플랫폼까지 모두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헬스케어 및 안전 관련 서비스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늘 밴드를 기획하고 생산까지 도전한 과감한 결단이 옳았다”며 “제조업에 대한 경험이 없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결국 개발에 성공했고, 늘 서비스에 대한 장기적이고 폭넓은 비전에 대한 가장 어려운 징검다리를 완성했다”고 말하며 향후 발전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이어 “늘 실버케어는 요양병원, 요양원, 실버타운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험에 취약한 모두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비투엔의 혁신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실버케어 분야에서의 선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 인디케이터에 명확한 기준 설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늘 실버케어’를 통해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투엔의 ‘늘 실버케어’는 호남지역 대표 요양병원인 ‘호남THE선요양병원’에 우선 공급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