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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지카 바이러스 폭발적으로 퍼져"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1-29 14:14:05
  • 수정 2016-01-29 14: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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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BRICE COFFRINI / AFP

1월 22일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 (왼쪽에서 3번째)



마거릿 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목요일(현지시간 28일) 지카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4백만 명까지 사례가 보고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챈 사무총장은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2월 1일 긴급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우 높은 경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한 챈 사무총장은 WHO의 비상위원회 회의에서 '국제 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는 질병이 국제적으로 퍼져 다른 나라의 공중 보건에 위험이 된다고 판단될 때 선포한다.


현재까지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2014년 소아마비,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등으로 3차례 선포됐다.


WHO 미주 지역본부의 질병 전문가인 마르코스 에스피날은 구체적으로 발병 기간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300만~400만 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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