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지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도구에서 진행된 '2023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바람을 타고 파도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소멸 대응 Zone에서 진행되었다.

이 곳에서 목포문화도시센터는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이들은 문화공간 조성, 문화콘텐츠 개발, 시민주도 거버넌스 사업 등을 포함하며, 이에 대한 성과를 홍보하였다.

또한 목포 관광지 VR 시뮬레이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인 "VR로 떠나는 목포여행"을 기획, 운영하여 전국 24개 문화도시 중 유일한 VR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체험자들 중 97%가 만족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센터는 전했다.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목포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목포문화도시센터의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전국 로컬크리에이터와 문화활동가들에게 목포의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 날인 10일은 '문도러(*문화도시센터+re)의 밤'으로 마무리되어 각 도시에서 활동하는 일원들이 모여 서로의 성과와 고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목포만의 지역문화 가치를 전파하는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잡을 수 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