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골목길 구석구석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시스템 설치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9-15 09:54:59

기사수정
  • -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이동식 CCTV 27대, 로고젝터 11대 추가 설치해 총 119곳 밀착 관리

(▲사진=양천구, 무단투기 무인방지 시스템 중 하나인 로고젝터 전경)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올해 이동식 CCTV 27, 로고젝터 11대를 추가 설치해 총 119개소에 쓰레기 무단투기 무인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온 양천구는 현재 상습 무단투기 및 민원· 분쟁 지역을 중심으로 고정식 CCTV 14, 이동식 CCTV 64, 로고젝터 41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1·3동 각 2신월14신월39신정13신정47곳 등 27개소에 설치한 이동식 CCTV는 실시간 촬영은 물론 센서 감지 자동녹화 기능을 통해 24시간 사각지대 없이 단속할 수 있다.

 

또 한 무단투기 감지 시 자동경고 방송이 함께 송출돼 주민 계도 효과도 크다.

 

특히 고정식 카메라와 달리 별도의 설치비용 없이 이동설치가 가능해 장소변경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양천구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주로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골목길에서 빈번한 점을 반영해 방범과 치안에 효과적인 로고젝터를 신월13신월341·4동 및 신월2·7동 각 1대씩 총 11대를 추가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바닥, 벽면 등 다양한 장소에 LED조명을 비춰 원하는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홍보장치로, 구는 가독성이 좋은 글씨체와 색, 이미지를 활용해 투기방지 문구를 효과적으로 표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단투기 근절,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자원재활용 제고 등 올바른 청소문화를 정착시켜 깨끗한 도시 양천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