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엑셈 ‘인터맥스’로 APM 시장 재편…
  • 박영숙
  • 등록 2023-09-15 15:58:12

기사수정

▲ 사진=엑셈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코스닥 205100)의 E2E(End-to-End) 전 구간 거래 추적 기반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가 올해 역시 각종 윈백 및 번들링을 거듭하고 있다.


인터맥스는 E2E 전 구간을 관리하는 국내 독보적인 APM 솔루션으로서 금융, 제조 등 200여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급 기업 및 대형 공공 기관들이 채택해왔다. 인터맥스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의 초점을 WAS, EUM, BTM 등 개별 영역에 둔 타 솔루션들과는 달리, 최초 사용자부터 WEB, WAS, TP를 거쳐 DB에 이르기까지 E2E 전 구간을 트랜젝션 단위의 거래 추적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솔루션이다.


인터맥스는 올해에도 경쟁사 솔루션들을 제치며 시장을 점유해나가고 있다. 글로벌 대형 경쟁사는 물론 국내 경쟁사 제품들과 경쟁해 수주하거나 아예 경쟁사 제품을 도입한 기업을 인터맥스로 교체시키는 윈백하는 계약 사례들이 지난해보다 많아졌다. 엑셈 측은 올해 글로벌 대형 경쟁사들을 모두 제치고 신규 확보한 대기업 금융사로부터 기존에 확인이 어려웠던 업무 시스템들의 성능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고, E2E 연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계정계 주요 구간과 비대면 채널의 전 구간 모니터링을 위해 인터맥스를 선택한 제1금융권 은행의 경우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대기업 유통사와 대형 보험사에서는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 ‘클라우드모아(CloudMOA)’와 DBPM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 인터맥스까지 3개 제품을 함께 도입하며 온프라미스와 클라우드의 통합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했다. 엑셈은 다수 기업, 기관들이 올해 차세대 IT시스템 구축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이에 맞는 E2E 기반의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 방식을 새로이 채택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셈은 인터맥스가 쿠버네티스(Kubernetes), 오픈시프트(Openshift), AWS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환경 모니터링과 더불어, 클라우드모아와의 연동으로 복잡한 MSA 환경에 대한 E2E 상세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 따라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엑셈은 대기업, 보험사, 공공기관 등 여러 곳에 맥스게이지, 인터맥스, 클라우드모아 번들링 판매를 위한 프리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금융, 기업 중심의 차세대 사업들이 다수 전개될 예정임에 따라 윈백, 번들링, 크로스셀링 전략을 펼치며 인터맥스 주축의 E2E 연계 구축을 제안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전 영역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인 ‘인터맥스 포 모바일(InterMax for Mobile)’ 역시 올해 주요 은행사, 공기업, 대기업,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을 신규 확보하고 있다. 인터맥스 포 모바일은 인터맥스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 따라 인터맥스 기존 고객들이 다수 채택하며 도입 기회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집중적으로 영업하고 있다.


엑셈은 최근 인터맥스에 파이썬(Phython) 언어 기반 애플리케이션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로그 발생 내역, 추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더욱 다양한 로그 유형들을 지원하도록 로그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이 이동 중이거나 공휴일이더라도 인터맥스를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에서 구동되는 인터맥스 모바일 버전도 개발했다.


현재 엑셈은 6월 출시한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데이터세이커(DataSaker)’ SaaS 제품에 이어 구축형 제품을 개발 중이다. 데이터세이커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쿠버네티스와 도커 및 컨테이너 로그까지 통합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채택 기관 및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해 아예 통합 모니터링 구축형 SW를 내놓는다는 입장이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엑셈이 보유한 기존 구축형 포인트 모니터링 제품들의 번들링, 크로스셀링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22년 간의 모니터링 기술과 노하우를 전부 적용해 데이터세이커 구축형을 연내 출시해 점점 커지고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 [뉴스21 통신=최병호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회장 최병호)는 10월 19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안전모니터 봉사단 사무실에서 「안전신문고 역량강화교육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신고 및 예방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