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흐르는 도시, 서울의 겨울을 밝히다
겨울밤의 청계천은 언제나 특별하다. 그러나 2025년 겨울, 청계천은 그 어느 해보다도 찬란한 빛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는 단순한 야간 행사를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거대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축제...
▲ 사진=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대구·경북 지역의 불교문화 정수를 느낄 수 있는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불교신문과 BBS불교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불교문화엑스포는 ‘대구·경북의 불교문화산업’을 주제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나흘간 진행된다.
14일 오후 2시 서홀 1관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원로의원 웅산 법등 대종사,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 회장 정도 스님, 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 불교문화엑스포 공동대회장 삼조 스님(불교신문사 사장)·법보 스님(BBS대구불교방송 사장), 주호영 국회의원(정각회 회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대구시장 대리참석),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경상북도지사 대리참석),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전 불교문화발전특별위원회 노욱선 위원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한국불교는 17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 민족의 일상에 녹아내리면서 함께 변화하고 성장해왔다. 불교의 현대적 확산을 모색하는 일은 과거 1000년을 바탕으로 미래 1000년을 일궈나갈 아주 중요한 불사”라며 “한국 불교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불교문화엑스포가 앞으로도 동시대적 불교문화 양상의 장이 돼 대중에게 법향(法香)을 전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불교문화엑스포 공동대회장 삼조 스님(불교신문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불교문화엑스포는 대구·경북 지역의 풍부한 불교문화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교산업 전시회를 육성하기 위한 자리”라며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종교·문화·예술인에게 문화포교의 꽃을 활짝 피워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원하며, 향후 불교문화특화지역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대회장 법보 스님(BBS대구불교방송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불교문화엑스포는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치유의 장”이라며 “1000년의 역사를 품은 고품격 불교문화 인프라를 한데 모아 불교문화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한편 경북의 각 지역의 특색을 면면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불교문화엑스포 개막을 축하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김종한 행정부시장 대독)은 “대구는 찬란했던 대한민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사찰이 지역 곳곳에 위치해있으며, 불교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통공예·도자기·건축·차 문화 등 다양한 유·무형 전통문화 산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명맥을 유지해왔다”며 “이번 불교문화엑스포는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이정률 정무실장 대독)은 축사에서 “경북과 대구는 천년고도 경주의 신라불교유적, 호국불교의 성지인 팔공산 등 불교를 민족문화로 찬란하게 꽃피운 명실상부 대한민국 불교문화의 중심지”라며 “우리 전통문화의 발전과 확장을 위한 중요한 구심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불교자원과 문화예술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불교문화엑스포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의 기념 테이프 커팅으로 막을 올렸다. 개막식 후 주요 내·외빈은 다채롭게 꾸려진 전시 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참가업체와 작가들의 출품 상품을 둘러봤다. 이번 불교문화엑스포에는 150여개 업체가 참여해 228개 부스를 운영, 다양하고 풍부한 대구·경북 지역의 문화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불교문화엑스포에서는 조계종 미래본부와 협력해 진행하는 ‘천년을 세우다’ 주제전이 눈길을 끈다. 주제전은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 43일간의 대장정의 기록을 담은 ‘상월결사 인도순례 사진전’, 미타선원장 하림 스님의 지도로 이뤄지는 명상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대한민국명인회·한국미술공예협공조합이 한국 전통 불교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특별전과 작가와 예술단체 등이 참여해 불교사상을 구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불교예술전 ‘현대와 전통불교미술’, 서칠교(조각)·신진환(현대불화)·정기옥(사경) 등 작가 3명의 작업실을 둘러보고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는 ‘장인의 공방전’ 등이 진행된다.
또 대구·경북 지역의 전통문화와 불교사상을 땀은 공예·건축·의복 등을 소개하는 ‘전통문화상품전’도 열린다. 전통문화상품전에서는 정교하게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천년고찰 고운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고운사 메타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불교엑스포 기간 동안 서홀 1관 메인무대에서는 자현 스님·하림 스님·등현 스님 등이 연사로 나서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하는 힐링 법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시장 곳곳에서는 대한불교청년회, 제화사, 백담사 템플스테이,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세종지부 등이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둘러볼 수 있다.
이번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대한불교조계종·대구광역시·경상북도 등이 후원하며, 온라인 홈페이지(bexpodg.kr)에서도 즐길 수 있다.
빛으로 흐르는 도시, 서울의 겨울을 밝히다
겨울밤의 청계천은 언제나 특별하다. 그러나 2025년 겨울, 청계천은 그 어느 해보다도 찬란한 빛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는 단순한 야간 행사를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거대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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