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5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항공수요 조기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해외공항사업 확대, 전사적 비용절감 등을 통해 당초 2025년 예상했던 흑자 전환을 내년 2분기까지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 국제선 이용객 1천만 명 달성… 내년 5월 흑자 전환 전망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7개 국제공항(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국제공항)의 올해 국제선 이용객이 이달 말 1천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상반기 누적 국제여객 5백만 명 기록 이후 4개월 만의 성과이며, 지난 8월 중국 단체관광 재개와 김포·청주공항 등 신규노선 개설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연간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대비 64%인 약 1,3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12월의 경우 2019년 동월 대비 여객 88%, 운항편수 82% 수준까지 점차 회복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국제선 수요의 조기회복에 따라 내년도 국제선 이용객이 2019년의 2,032만 명을 초과한 최대 2,2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2019년 이후 4년 만의 흑자 전환을 기대 중이다.
당초 2025년 흑자 전환을 예상했으나, 공격적 노선 확대와 전사적 비용절감 등을 통해 내년도 2분기, 특히 5월 중 흑자로 전환 후 연말까지 211억의 당기순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공격적 노선 확대를 위해 정부·항공사와 협력하여 김포~가오슝 노선과 대구~몽골 노선을 신규 유치했으며, 코로나 이전 중국노선 중심으로 운영했던 청주공항은 일본·동남아 등 다양한 노선을 유치하여 항공수요가 가파르게 증가(’19년 동기 대비 (‘23.7월) 59천명, 112.9%, → (‘23.8월) 76천명 146.4% → (~’23.9) 62천명 196.2%)하고 있다.
또한, 항공·관광업계 및 지자체와도 협력, 주요 인바운드 대상 국가인 중국, 대만, 몽골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항공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 관광로드쇼 참석 등을 통해 지역관광지 소개 등 인바운드 활성화에 노력해왔으며, 핵심 항공시장인 일본, 중국 등 해외 주요 공항과의 워킹그룹 구성(6월~)을 통해 조속한 노선복원 및 운항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인바운드 노선에 대해서는 항공사 해외마케팅 활동비(노선당 최대 3천만 원, 총 5억 원) 및 여행사 모객비용(편당 최대 600만 원, 총 5억 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 신설을 통해 해외마케팅을 강화하여, 청주-오사카, 대구-타이페이 등 12개 노선을 유치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24년에 2,200만 명의 국제선 이용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대구·청주공항의 슬롯 확대*와 함께 김해·대구공항의 국제선 터미널 수용능력을 확충(터미널 확충 : (김해) 630만명→ 830만명, 200만명↑(~‘24.4월) (대구) 118만 → 211만명, 93만명↑(~’24.5월))하여 여객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 슬롯 증대효과 : (청주공항) 시간당 슬롯1회 확대로 주 168편 증가 (시간당 6~7회→7~8회)
⇨ 연간 여객 54만명 및 운항 3,650편 추가유치 및 63억 증대효과 발생
(대구공항) 시간대별 탄력적 슬롯조정 주 113편 증가 (6~7회→5~8회)
⇨ 연간 여객 16만명 및 운항 1,095편 추가유치 및 19억 증대효과 발생
특히, 김해공항은 지역민 항공 편의를 위해 중장거리 노선 개설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주·유럽 등 신규노선 개설을 위해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세계노선개발회의에서 폴란드항공, 델타항공 등 15개 내외 항공사들과 신규노선 개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는 사드사태 이후 6년 반만의 중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23.8.10)에 따라 북경·다싱공항과의 워킹그룹 운영(9월~)을 통해 중국공항과 국내 지방공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항공권 증정 이벤트 ▲지방공항 홍보 숏폼영상 제작 ▲양국 수도공항 간 배후관광지 사진전 등 유커 공략을 위한 다양한 지방공항 홍보 세일즈 활동을 연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김포-하네다 노선 취항 20주년, Biz+ Airport로의 혁신 표방
2001년 인천공항 개항 후 국제선이 중단되었던 김포공항은 지난 2003년 6월 한일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같은 해 11월 30일 김포-하네다 노선이 개설되었다.
양국 도심을 잇는 최단 시간, 최단 거리 노선으로 지난 20년간 한일 교류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후, 중국과 대만 노선을 확대하여 한·중·일 수도를 잇는 베세토(Bejing-Seoul-Tokyo) 라인을 구축하였으며, 서울의 비즈니스와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여주는 프리미엄 공항으로 성장하여 현재 3개국 7개 국제노선(일본(하네다, 간사이) 중국(홍차우, 다싱, 서우두), 대만(쑹산, 가오슝))을 운영 중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의 재도약을 시작한 지 20년이 된 날을 기념하여 가칭 ‘Biz 플러스 Airport로의 혁신’을 준비 중으로 산학연 전문가 토론을 거쳐 김포공항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기후에너지 현장 해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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