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퀙텔-아마리소프트, NTN 기능 채택 확대 지원
  • 윤만형
  • 등록 2023-10-06 16:04:11

기사수정

▲ 사진=Quectel Wireless Solutions


글로벌 IoT 솔루션 제공업체인 퀙텔 와이어리스 솔루션(Quectel Wireless Solutions)과 4G/5G 소프트웨어 기술 제공업체인 아마리소프트(Amarisoft)가 비지상 네트워크(NTN) 환경을 변혁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퀙텔과 아마리소프트는 기업이 NTN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비전을 공유한다. 두 회사는 원활한 기술 배포와 향상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테스트와 측정 솔루션을 전달하기 위해 협력하고 급부상하는 NTN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Rel 17 3GPP 표준에 비지상 네트워크(NTN)가 포함된 것은 통신 업계의 중요한 이정표이다. 이러한 발전을 통해 위성 통신 기술을 사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외딴 지역 및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의 연결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과거에는 서비스가 독점 기술에 국한되었으나 이제는 3GPP 표준에 포함된 NTN 기술이 널리 채택되면서 NTN 시장은 IoT 산업에 상당한 성장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위성 기반 솔루션을 활용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먼 지역에서도 향상된 연결 옵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개발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접근성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퀙텔 와이어리스 솔루션의 사장 겸 CSO인 노베르트 뮐러(Norbert Muhrer)는 “NTN은 다양한 유형의 IoT 장치를 연결하는 매력적인 옵션으로 알려지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NTN을 지원하는 모듈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아마리소프트와 협력해 NTN 개념을 이론에서 현실로 바꾸는 네트워크 배포,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아마리소프트는 4G LTE, NB-IoT, LTE-M 및 5G NR 장치 테스트용 아마리 콜박스(Amari Callbox) 시리즈와 NB-IoT NTN 및 5G NR NTN을 모두 지원하는 4G 및 5G 네트워크 테스트용 아마리 UE 심박스(AMARI UE Simbox)를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검증, 개념 증명 및 실험실 시연을 위해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당사는 40개 이상의 파트너가 사설 네트워크, 통신업체, DAS 시스템, 무선 고정, 스마트 시티 등을 포괄하는 4G/5G 네트워크 제품 및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사용하는 이동 통신 업체용 소프트웨어 기술도 제공한다.


퀙텔은 NB-IoT를 통해 NTN을 지원하는 BG770 모듈로 NTN 시장에 진출한다. 콤팩트한 폼 팩터와 초저전력 소비를 제공하는 Cat M1/NB1/NB2 모듈은 아마리 콜박스에 사용되며, 아마리소프트도 연구실에서 퀙텔 모듈을 사용한다. 고객은 NTN 기능에 액세스하고 솔루션 개발을 간소화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BG770의 크기는 14.9mm x 12.9mm x 1.9mm에 불과하며 통합 GNSS 엔진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이 모듈은 통합 보안 요소(ISE)라는 포괄적인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능을 강화한다.


카림 바티한(Karim Boutihane) 아마리소프트 영업 이사는 “NTN 영역에서 퀙텔과의 파트너십을 환영한다”며 “올해 초 상용화된 새로운 퀙텔 BG770 모듈 덕분에 상용 UE에 대해 NTN NB-IoT 상호 운용성 테스트를 실행하고, 두 회사 모두 NTN 기술 배포에서 고객을 지원할 준비가 됐음을 입증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