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전북/김문기기자=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과 전주온누리교회(박희정 목사)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기독교의선교협회(회장 김명진)가 주최하는 제18차 의료선교대회가 전라북도 전주서 내일부터 개회한다.
이번 의료선교대회는 의료선교협회에 속한 82개의 의료선교 단체와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병원 행정 등 병원에서 근무하는 국내외 모든 직군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소통하는 장이다.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대회가 열리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섬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료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데 큰 의미가 있는 대회다.
본 대회에 앞서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각국에서 모인 의료선교사들과 온라인을 통해 세대별,사역별,주제별로 나누어 프리 컨퍼런스를 가졌으며, 마지막 3차 주제별 모임은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제는 본대회가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7일(토) 대회등록을 시작으로 의료선교 박람회 개관식을 진행하고 각 직능별 미팅과 선교현장 스토리로 첫날을 연다.
참가자들은 설교와 주제 강의, 간증, 직능별 모임 등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고 강의가 다채로워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선교 박람회가 열려 20개 의료선교협회가 부스를 만들고 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의료선교 상담 및 홍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신충식 병원장(명예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 지역의 교회를 뛰어 넘어 의료선교의 마음을 품은 기독의료인들과 연합해 다음 세대의 하나님의 선교를 이어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예수병원 직원들도 대회를 통해 선교에 비전을 품고 한 자리에 모이는 이들과 함께 네트워킹하고 연합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