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법무부 홈페이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앞에 흉기를 놓고 간 40대 남성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6일) 오후 3시 30분 특수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A 씨는 지난 11일 새벽 3시쯤 서울 도곡동 한 장관 자택 앞에 과도와 점화용 토치 등을 두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을 괴롭히는 권력자 중 기억나는 사람의 집에 찾아가 자신의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A 씨는 별다른 직업을 갖고 있거나 정당에 소속된 적은 없는 걸로 파악됐고, 한 장관 자택 주소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됐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