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내년 경상남도 김해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19일 막을 내렸다.

대구선수단은 육상 등 49개 종목에 1,579명(임원 470, 선수 1,109)이 참가, 종합득점 37,407점(금 51, 은 60, 동84)을 획득하며 종합 8위를 달성했다.
이번 체전은 당초 목표인 한자릿수 달성은 물론 제100회 체전(‘19년)때 부터 이어온 중위권 성적을 안착하는 대구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시청 배구팀, 농구팀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중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첫째, 시청 농구팀, 배구팀이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창단 후 첫 수승을 하는 등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고군분투한 단체종목의 선전에 있었다.
또 세팍타크로팀 대구시청팀과 대원고가 각각 준결승과 결승에 진출하였고, 와룡고 스쿼시팀, 시지고 펜싱팀, 달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당초 전력의 열세를 뒤집는 선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둘째, 개인종목의 선전과 다양한 종목에서의 고른 득점이 안정적인 성적 거양의 버팀목으로 수상스키웨이크 보드(1위), 레슬링(1위), 승마(2위) 등의 개인종목 선전과 그간 하위권에 머물렀던 체조, 역도 등 부진 종목의 활약은 물론, 23년만에 종합 2위를 달성한 테니스를 비롯하여, 탁구, 승마, 근대5종, 산악 등 800점대 이상 획득 종목이 23개로 일부 종목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종목을 다변화시킨 것이 중위권 성적 거양에 기반이 되었다.
셋째, 우리시 소속 스타 선수들이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수영 지유찬(대구시청) 선수가 자유형 50m에서 대회신기록 수립하였고, 역도 권대희(대구체고2) 선수가 81kg급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한국주니어 신기록과 한국학생신기록을 수립하며, 2년 연속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유도 최인혁(대구시청) 선수와 우슈 유원희(대구시청) 선수가 각각 4연패를, 테니스 장수정(대구시청), 레슬링 김현우(삼성생명) 선수가 각각 3연패를 달성하는 등 대구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기대에 부응하였다.
넷째, 시청, 시체육회, 교육청, 종목단체, 일선 학교가 원팀이 되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우리시 주요 인사들이 대회 전 훈련장 순방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비롯한 대회기간동안 내내 현장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아 주었으며, 특히 박영기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40여명의 학교장들과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열렬히 응원한 결과이기도 하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시가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파워풀 대구체육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선수들의 땀과 눈물의 결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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