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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김만석
  • 기사등록 2023-10-23 17: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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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그동안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한길을 걸으며,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자 8명을 「제66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 기관‧단체 및 시민연서(20명 이상) 등을 통해 10개 부문 17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문화협력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총 8개 부문에서 8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 인문과학 부문에 선정된 ‘정만희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40여 년간 저서 20여 권과 논문 86편을 발표해 국내 헌법학 발전에 이바지했고, 법조인과 공직자 등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헌신했다.

 ○ 자연과학 부문의 ‘최창옥 동아대 명예교수’는 금속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공학 인재 양성, 기술개발, 산학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했고, 소재산업 분야 기술지도 등 주조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 문학 부문의 ‘박정선 작가’는 1987년 등단 이후 「백년동안의 침묵」 등 장편소설, 소설집, 시집, 평론집, 에세이집 등 꾸준한 저서 활동을 펼쳐왔으며, 문예창작 강의, 인문학 특강 등 지역 문학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 공연예술 부문의 ‘박찬영 극단 감독’은 1970년대부터 현장 연극인으로 활동하며, 부산시립극단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예술감독으로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부산연극 위상 제고에 이바지했다.

 ○ 시각예술 부문의 ‘김응기 작가’는 부산청년비엔날레 창설, 사인화랑 운영, 부산현대작가협회 창립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개인전 16회 개최, 단체전 200여 회 참여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 미술 문화 발전에 공헌했다.

 ○ 전통예술 부문의 ‘조연순 다대포후리소리보존협회 고문’은 지역발전으로 사라져 가던 다대포 후리소리를 발굴해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받는 데 공헌했으며, 무형문화재 전승자 교육, 향토문화 연구 등 민속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 공간예술 부문의 ‘허동윤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동아대의료원, 유엔(UN)평화기념관 등 부산 대표 건축물을 설계하였고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개최를 통해 정책 제안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 언론출판 부문의 ‘김숙현 불교신문 논설위원’은 경향신문, 경남매일, 부산일보 등을 거치며 40년간 논설위원, 칼럼니스트로 활동헀으며, 부산국제영화제(BIFF)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영화에세이집을 출간하는 등 영화제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제66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은 수상자 및 가족, 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23일) 오후 3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과 함께 부산시립예술단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0여 년간의 문화상 시상을 통해 문화도시의 부산의 위상과 부산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왔다”라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노력하고 있는 수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등 문화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956년 제정된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현재까지 66회에 걸쳐 총 41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부산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역대 수상자들은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부산 문화의 토양을 다지는 데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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