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기독교성지화사업추진협의회(이사장 신충식예수병원장)는 23일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관장 최원탁목사) 4층 세미나실에서운영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2022년 10월 호남지역 기독교 역사와 의료선교를 기록하는 기념관으로 개관해 기독교근대역사기념실과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을 운영중인 전주기독교역사기념관은 전라북도 기독교 교회와 예수병원 및 기독교 단체의 선한 영향력이 더해져 세워졌다.
호남지역 기독교 정체성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의료선교의 역사를 간직하고 예수병원 위상을 지켜나가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지만 현실은 개관 후 지자체 지원 없이 후원으로만 기념관을 운영하며 1년간 계속 누적되는 운영비의 증가로 어려움에 봉착하였다.
이에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이번 운영위원장인 김동하 목사(한동교회)를 비롯해 총 16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기념관을 통해 역사를 거울삼아 과거를 돌아보고 그 발자취를 기억하면서 전북지역의 성시화와 복음화로 이어지는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2018년부터 전북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연합해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건립 목표를 위해 하나로 모였다”며“이번 운영위원 위촉식은 더욱 준비된 더 나은 전라북도 기독교성지화를 위한 초석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