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알림서포터즈[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재난상황에 대비해 정부·지자체에서 발송하는 개조식 문자 메시지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은 이해할 수 없다. 어느 정도 한국어를 하는 외국인이라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쓰는 표현이 아닌 ‘만조 시간대 폭풍 해일에 의한 피해 우려’ 또는 ‘태풍 북상 중 남해안 상륙 야외활동 자제’의 표현을 바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이를 대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외국인 전용 재난정보 안내 애플리케이션(앱) ‘이머전시 레디’를 만들었지만,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재난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다른 언어를 쓰는 외국인들에게는 무용지물이다.
※ 광주광역시 등록외국인 국적별 현황
베트남 29.89% 〉중국 17.34% 〉우즈벡 7.97% 〉캄보디아 5.94% 〉카자흐 4.81% 順
광주경찰청(공공안녕정보외사과)은 외국인을 위한 재난알림 공백을 채우고 우리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재난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25일 광주경찰청 빛고을홀에서 긴급재난문자를 외국어로 번역해 SNS에 업로드하는 ‘재난알림 서포터즈’를 발족했다. 서포터즈는 평소 경찰수사 통역요원으로 활동하는 내·외국인 36명으로 구성했다.
언어별로는 베트남어(10명), 중국어(5명), 러시아어(6명), 영어(2명), 몽골어(2명), 크메르어(4명), 타칼로그어(2명), 태국(2명), 인니어(2명), 싱할라어(1명)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내·외국인 3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재난상황에서 발송되는 재난알림의 메신저로서 ▵전파성이 강력한 감염병 ▵지진·호우 등 천재지변 ▵화재·산불 등 대형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을 외국인들이 바로 보고 이해할 수 있게 쉬운 표현으로 번역하여 SNS에 업로드 할 계획이다. 글자만으로 이해가 어려울 수 있어 음성메시지 또는 사진, 그림 등을 같이 등록하여 전달력을 높이고자 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체류 외국인의 재난안전과 위험예방에 서포터즈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외국인의 반응을 모니터링하면서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NS는 상호 구독·팔로우 등 온라인상 관계를 맺지 않으면 정보를 수신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 광주경찰청 외사계와 광주시청 외국인주민과는 외국인 주민 지원정책에 대해 협업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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