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6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대테러 종합훈련’ 중 항공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인질극 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 모습)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26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도 김포국제공항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포스트코로나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종합훈련에는 김포공항 테러대책협의회를 중심으로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 김포항공관리사무소, 공항경찰대, 김포공항 검역소, 항공사, 육군 707 대테러 특수임무단, 국군화생방사령부, 제52보병사단, 서울경찰특공대, 서울소방구조본부 등 총 16개 기관 3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참석기관들은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공항버스 피랍 ▲여객을 대상으로 한 인질극 진압과 인명구조 ▲설치된 폭발물 탐지 및 무력화 ▲드론에 의한 신종 생화학 테러 공격 등 국가 중요시설인 김포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 형태의 테러 상황을 가정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정근중 김포공항장은 “이번 훈련은 김포공항의 대테러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