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LB, 글로벌 메탄 배출량 보고 프로젝트에 에니가 선택한 기업
  • 김만석
  • 등록 2023-10-31 13:03:59
  • 수정 2023-10-31 13:15:28

기사수정

▲ 사진=SLB




SLB(뉴욕증권거래소: SLB)는 오늘 통합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뉴욕증권거래소: E)가 자사의 엔드투엔드 배출 솔루션 사업(SEES)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포괄적인 비산 메탄 배출량 측정 서비스 및 에니의 글로벌 운영 시설에 대한 보고 계획을 제공한다.


이미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UNEP)의 대표적인 메탄 보고 및 완화 프로그램인 석유 및 가스 메탄 파트너십 2.0(OGMP 2.0)의 보고 표준에 부합한다. 이는 투명한 보고를 위해 에니에 비산 메탄 배출량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제공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에니의 전략적 노력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탄은 20년 동안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이산화탄소보다 최대 84배 더 크고 석유·가스 부문의 운영 배출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유해한 온실가스(GHG)이다.


SLB의 배출 사업부 이사인 카히나 압델리-갈리니에르(Kahina Abdeli-Galinier)는 “측정 정확도, 속도 및 규모는 석유 및 가스 산업이 메탄 배출량을 줄이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세 가지 요소”라며 “에니와 협력해 OGMP 2.0 요구 사항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과 글로벌 입지를 활용하여 6개월의 배송 기간 내에 육지 및 해양의 운영 전반에 걸쳐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탄 데이터 측정 및 보고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에니와 다른 생산업체에 이 기능을 빠르게 확장함으로써 비산 메탄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전을 가속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및 북미에 위치한 여러 현장에서 작동하는 SEES는 OGMP 2.0 보고 요구 사항에 따라 에니의 배출량에 대한 소스 수준 측정 및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 SLB는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에니가 소스 수준 배출량을 OGMP에 보고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SLB는 메탄 배출량을 식별하고 정량화하기 위한 최적의 측정 기술을 평가해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과 현지 요구 사항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SEES는 2022년 3월에 출시됐으며 운영자에게 측정, 모니터링, 보고, 궁극적으로 메탄 및 일상적인 플레어 배출을 제거하기 위한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 설계된 포괄적인 서비스 및 최첨단 기술 세트를 제공한다. SEES는 출시 이후 보안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컨설팅, 최적화된 감시 계획, 측정 및 해석 등의 고객 프로젝트를 아시아, 중동, 유럽 및 미국에서 수행해 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