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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봉문화회관, 창작극 ‘내일을 꿈꾸다’ 공연 윤만형
  • 기사등록 2023-11-02 17: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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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예총 인천수봉문화회관


인천예총이 인천광역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인천수봉문화회관은 11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극단 사람 그리다의 창작극 ‘내일을 꿈꾸다’를 무대에 올린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바뀌어도 세상은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주목받는 자와 소외받는 자, 사랑받는 자와 그러지 못한 자로 나눠진다. 이 작품은 상실과 소외, 그리고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품 속 설정을 벗겨내고 보면 누구나 겪고 있고, 또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 느낄 수 있다.


전 국민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인간관계에서도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서로에게 의지가 돼주고 관심과 사랑받는 것에 더 갈증이 느껴지는 외로운 시기다. 작품 속 인물들 또한 그걸 바라고 원하고 아파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처럼 서로 의지가 돼주는 관계가 된다.


인천수봉문화회관은 이 공연을 통해 무대 위 이야기들 속에서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친구와 내 이웃들과의 관계를 믿음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티켓 구입은 엔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1만원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수봉문화회관 관극회원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수봉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연 안내를 참조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 엔티켓 티켓 예매 바로 가기


◇ 작품 소개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조건이다’라고 믿는 커플매니저 애상은 실적이 없어 해고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실적을 올려야 했던 애상은 고민하던 중 자살하려는 여인(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자살을 기도하는 여인(사랑)을 설득해 자살하지 않고도 죽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며 결혼정보회사 회원가입에 성공하게 된다. 애상이는 실적을 올리기 위해 자살하려던 여인(사랑)과 3개월 후 지구에 종말이 온다고 말하며,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믿는 동네 총각(종말)과 연결시켜주기로 결심하고 작업에 들어간다.


사랑을 믿지 않는 애상이와 자살을 시도하는 여인 사랑, 그리고 지구 종말을 기다리며 스스로를 외계인이라고 믿는 총각 고종말. 과연 애상이는 이 두 사람을 연결시켜 줄 수 있을까…


※ 출연배우 : 종말역 - 조효준, 엄마역 - 허윤, 멀티역 - 정지순, 애상역 - 도경국, 사랑역 - 양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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