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2024년 본예산 1조 6,241억 원 편성 전년대비 9.2% 확장
  •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본부
  • 등록 2023-11-21 15:56:26

기사수정




시흥시(시장 임병택)2024년도 본예산을 16,241억 원(일반회계 14,287억 원, 특별회계 1,954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15,382억 원보다 약 858억 원(5.6%) 증액되고,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207억 원(9.2%)이 증액된 규모다.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의 희망이 되는 K-시흥시를 목표로 시흥시는 시민의 더 많은 행복모두의 더 많은 기회그리고 도시의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2024년에 확장재정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시 예산 규모의 88%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민생경제, 균형발전, 미래도시 도약을 위해 전년 대비 1,207억 원을 증액했다


. 세입별로는 지방세 4,744억 원 세외수입 757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6,199억 원 지방교부세 1,283억 원 조정교부금 1,300억 원 보전수입 4억 원으로 편성했다.

 

2024년도 예산안 편성은 도약하는 재정을 중심으로 소비위축을 회복시키고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경제 도약 권역별 대중교통 개선 및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 도약 국가 및 경기도와 함께 경제 네트워크 확장과 의료ㆍ바이오 및 해양관광레저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대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증액된 예산안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는 촘촘한 서민복지를 위해 527억 원이 증액된 6,912억 원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 분야는 201억 원이 증액된 665억 원 환경 분야는 대기환경 및 폐기물처리 등 24억 원 증액된 1,004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월곶 공유수면 매립 등 146억 원 증액된 501억 원 산업 중소기업 분야는 중소기업특례보증 등 36억 원 증액된 423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 176억 원 증액된 832억 원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지역개발 분야는 40억 원 증액된 382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민생경제 도약을 위해, 약자 중심의 복지지원을 확대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지원과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소래대교 보수 보강과 하천 및 침수지역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시루발행을 지속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균형발전 도약을 위해 주민과의 상생협력에 힘쓰고 주민자치와 자원봉사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권역별 체육시설과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본격화하고, 정왕권 노인복지관 착공과 더불어 지역별로 주차장을 확충하고, 대중교통 노선도를 지속해서 확대해 시민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발걸음도 분주하다. 환경교육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환경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ㆍ태양광 설치시설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해양 관광 성장 기반 육성을 위해 각종 요트 및 국제 해양레저 서핑대회 개최 등을 토대로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 기업 유치와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산업 등 국제적인 신산업 유치로 미래 대한민국 대표도시의 청사진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은 제31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15일에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재정 전망이 밝진 않지만, 성장이 예견된 시흥의 미래 대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 찾아온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에도 시흥시의회와 함께 시민을 위한, 시민이 행복한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집중하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시흥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 [뉴스21 통신=최병호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회장 최병호)는 10월 19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안전모니터 봉사단 사무실에서 「안전신문고 역량강화교육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신고 및 예방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