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22일(현지시가)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영국이 의장국을 맡은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한 전세계 시민들의 인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날 영국 국왕 찰스 3세는 웃으며 “블랙핑크의 실제 공연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경제·문화예술·과학·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인물 가운데 영국 왕실이 심사를 거쳐 선정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대영제국훈장은 비틀스, 아델 등이 받은 바 있다. 앞서 블랙핑크는 전날 열린 국빈만찬에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