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26일에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리고 그의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5회 김대중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김대중마라톤조직위원회 주관으로, 3개 종목에 약 2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종목은 하프 21.0975km, 10km, 5km로 나뉘며, 각 종목별 출발시간은 오전 9시30분(하프)부터 1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반까지는 마라톤 코스에 해당하는 구간이 통제된다. 

하프 마라톤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 광장에서 출발하여 목포와 영암을 돌아 기념관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코스별 기념품과 완주 메달, 그리고 순위에 따라 시상금이 제공된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 응급구조 인력 등을 배치하며 진행된다.

김대중마라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부상 없이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참가자들이 목포와 영암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마음껏 느끼며 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