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천구, 신트리공원 체험프로그램으로 배추, 무를 수확하고 기부 기념사진 촬영 중인 원일유치원 원생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농업공원 운영사업으로 조성된 양천도시농업공원, 신트리공원 내 도시 텃밭에서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주민이 1년간 직접 기른 농작물 10.9톤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물가 상승으로 채소 구입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텃밭 기부에 참여한 주민은 총 3,500명으로, 이들이 직접 땀 흘려 농사지은 토란, 오이, 감자, 시금치, 땅콩, 호박 등 45개 품종의 다양한 채소와 식용꽃은 양천푸드뱅크마켓, 장애인재단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되고 있다.
운영 중인 텃밭은 2개소로 우선 신월동에 위치한 양천도시농업공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친환경 농법으로 식재·식물관리부터 수확·포장·배달까지 진행해왔다.
참여자는 ▲관내 16개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동별 텃밭 가꿈이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6개 복지기관 이용자 ▲4개 보육기관의 3~6세 어린이 등 총 1,192명 ▲텃밭 친구(자원봉사자) 85명이다.
신정동에 위치한 신트리공원에서는 10개 보육기관 어린이 2,189명을 대상으로 도시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내기, 벼 베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교육은 물론 땀 흘려 수확한 농작물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양천도시농원공원 텃밭 사업은 2020년 21회(2.6톤)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 362회 기부가 이어지기까지 매년 기부량과 횟수가 증가하고 있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기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구민이 땀 흘려 정성스럽게 키운 농작물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참으로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누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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