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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스마트도시 벤치마킹 위해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공무원 방문
  • 박영숙
  • 등록 2023-11-30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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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기획국·데이터센터 공무원 6명 은평구에 방문

▲ 사진=은평구청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8일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관계자 6명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은평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말 은평구 대표단의 인도네시아 순방 시 개최된 ‘은평구 스마트 정보기술 우수사례 발표회’에 참석했던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관계자의 벤치마킹 방문 요청에 은평구가 응하면서 이뤄졌다. 


정보통신부 방문단은 발표회 당시 문서로만 봤던 스마트 행정통합 플랫폼,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스마트쉼터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은평구가 추진한 ▲재활용품 자동분리수거함 AI 그린모아모아 ▲은평구립도서관의 디지털 콘텐츠 프로그램 ▲스마트리움 등을 견학했다.


은평구는 관공서의 디지털 정책 이외에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민간 통합관제시설 및 IT 서비스 업체 방문 기회를 마련하는 등 벤치마킹을 통한 역량 강화라는 목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의껏 준비해 방문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은평구는 인도네시아와의 국제교류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의 스마트정보·사회복지 분야 공무원들의 은평구 방문이 이어졌고, 은평구 대표단도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여성 및 아동 정책을 주제로 한 구청장 강연과 스마트 정보기술 발표회를 진행했다. 또한 관내 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관들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은평구는 인연이 닿은 반둥한인회에 한인 2세들을 위한 한글 도서를 기증했다. 지난 27일에는 자카르타 소재의 고등학생들이 청소년 교류를 위해 은평구 예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우정을 다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도네시아와의 인연이 다방면으로 이뤄지면서 국제교류사업의 성과를 체감 중이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도시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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