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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경찰, 반(反) 난민 시위에 최루탄 발사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2-15 16:40:30
  • 수정 2016-02-15 16: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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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INGER / Eurokinissi / AFP



14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는 약 2000명의 시민들이 에게해의 관광지인 코스 섬에 난민들을 위한 "핫스팟" 설치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자 진압 경찰들이 최루가스를 발사했다고 경찰 관계자들이 밝혔다.


'핫스팟'은 주요 관광 산업에 미칠 영향이 두려운 지역 주민과 시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중에 있다.


코스 섬의 부시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진압 경칠이 수십명의 시위대를 해산 시키기 위해 10km 떨어진 지점에서 최루가스를 발사했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지난 수요일부터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항구에서 시위를 이어갔으며 14일에는 약 2000여 명이 모였다.


그리스는 코스 섬 뿐만 아니라 키오스 섬, 레로스 섬, 레스보스 섬 그리고 사모스 섬에 난민들의 정착을 위한 "핫스팟"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터키 해안과 몇 킬로미터 떨어져 경치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이던 곳이 전쟁과 빈곤에서 탈줄해 더 나은 삶의 희망을 꿈꾸며 유럽으로 가고 싶어하는 난민들의 관문이 되었다.


베르트 쿤더르스 네덜란드 외무장관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수상과 회담을 개최하고 외국인 매매꾼 단속에 대한 "효율적"인 작업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쿤더르스 외무장관은 대륙의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EU 국가들과의 협력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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