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2023 군산시 전국어울림스포츠스태킹대회’가 지난 16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오연풍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장, 진은영 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이사. 여형일 세계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위원장, 이경열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문승우 전북도의원 등 개막식에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와 군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50명, 비장애인 120명(외국인 20명)이 함께 출전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3-3-3을 진행하는 더블 경기와 생애주기별·장애유형별 개인전 기록경기, 성별 및 연령이 통합된 단체전 릴레이 3-6-3경기가 진행됐다.

장애인 부문에서는 서울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가 준우승, 경기도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가 3위, 광주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가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전북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가 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비장애인 부문에서는 군산대학교가 종합우승, 광주 찬란한 태권도가 준우승,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또 하나의 이벤트로 대회 최고령상은 김도영 선수, 최연소상은 김라율·임동섭 선수가 수상의 영광에 이름을 올렸다.

오연풍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장은 “국내 첫 전국어울림스포츠스태킹대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선수,지도자,심판,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전북형 통합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간 자격 등록을 통해 장애인 스태킹 심판 및 지도자 연수과정도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