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강서 마곡, 송파 위례에 지어지는 공공분양주택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김헌동 서울주택공사(SH공사) 사장은 26일 오전 강남구 SH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마곡과 위례 물량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마곡16단지는 강서구 마곡 택시차고지를 개발해 조성하는 아파트 단지다. 지상 최고 15층, 6개동, 60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SH공사는 이 중 210가구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갖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으로 흔히 ‘반값아파트’라고 불린다.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위례A1-14블록은 260가구가 나눔형으로 공급된다.
나눔형은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의무 거주기간인 5년이 지나면 집을 정부(LH)에 되팔 수 있다. 이때 집을 처분하고 남는 이익의 70%는 분양받은 사람이, 나머지 30%는 정부가 가져가 이익공유형으로 불리기도 한다. 당초 마곡16단지, 위례A1-14블록과 같은 시기 분양 예정이었던 서초구 성뒤마을(300가구) 물량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김 사장은 “서초구 성뒤마을과 송파구 창의혁신 공공주택 물량 등 내년에는 올해보다 많은 물량이 나올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분양했던 1500~2000가구보다는 많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뒤마을은 인허가 절차가 남았다”며 “보상이 거의 완료돼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날 SH공사가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경험과 자본력, 능력을 갖춘 SH가 참여하면 LH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년 전에 지정한 신도시에 아직 입주조차 못하고 있다”며 “LH와 GH 두 기관이 지난 5년간 속도를 내지 못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으나 우리가 가서 더 빠른 속도로 신도시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최근 SH공사를 향해 ‘서울 주택 공급 책무가 우선’이라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김 사장은 “3기 신도시를 개발하는 이유는 서울 집값이 급격하게 폭등해서 서울과 가까운 곳에 새 아파트를 빠른 시간 안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겠단 것”이라며 “서울 공기업이 힘을 보태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전주예수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워크숍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11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열린 '2025 충청호남지역 기증활성화 워크숍'에 총 1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증활성화 워크숍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연명의료 결정제도와 장기기증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호 보완적 시스템 구축' 모델과 뇌사 장기...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