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26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검찰은 구속 이틀 뒤인 지난 20일부터 송 전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송 전 대표는 변호인 접견과 건강상 문제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오늘(26일) 오후 검찰에 출두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피의자를 소환 압박하는 것은 헌법상 권리행사를 방해하는 검찰권 남용임을 밝히고자 한다”며 “검찰에 출두해 진술거부권 행사와 함께 앞으로 기소될 때까지 더 이상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했다.
검찰은 송 전 대표를 상대로 돈봉투가 뿌려진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돈봉투 수수 의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지난 21일 “돈봉투 수수 의원 가운데 일부 의원들을 상대로 출석 조사를 위한 소환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며 “일부 의원들은 (조사 일정이) 협의됐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앞둔 2021년 4월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뿌릴 돈봉투 20개 총 6000만원을 윤관석 의원에게 제공한 혐의(정당법 위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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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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