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가 이미 국민의 세금이 4천만 원을 들여 2만 부가 인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재는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주변 강국에 대해 언급하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군사력을 해외로 투사하거나 댜오위다오, 쿠릴열도, 독도 문제 등 영토분쟁도 진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술했다.
교재에 담긴 한반도 지도 안에 독도도 빠져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즉각 시정'을 명령했고, 국방부는 교재 전량 회수에 들어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고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정신전력교육 교재는 과거 박정희·전두환 등 권위주의 정부의 잘못을 축소해 기술했다는 비판도 역시 받고 있다.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권위주의 정부를 “북한이 일으킨 6·25 전쟁과 계속되는 군사적 도발로 반공 의식이 강화되었고 정부 주도의 경제성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과오도 발생했다”는 표현으로 축약 기술했다.
역대 대통령 중 유독 이승만 전 대통령만을 미화해 기록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교재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혜안과 정치적 결단으로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은 지도자"로 표현했다.
반면 한강 인도교 폭파 지시, 3·15 부정선거와 사사오입 개헌 등 과오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정신전력교육 교재는 5년마다 새롭게 발간됩니다.
2019년 교재 집필 당시에는 노영구 국방대 교수, 김영수 서강대 교수, 최영진 중앙대 교수 등 민간 학자들이 집필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군인과 군무원 위주로 집필진을 꾸렸습니다.
김수광 국방부 정책기획관(육군 소장)과 김성구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육군 준장)을 비롯해 중위부터 대령까지 현역 군인과 군무원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명하복 구조의 군 특성상 비판적인 내부 토론이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전주예수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워크숍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11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열린 '2025 충청호남지역 기증활성화 워크숍'에 총 1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증활성화 워크숍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연명의료 결정제도와 장기기증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호 보완적 시스템 구축' 모델과 뇌사 장기...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