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2024 새해 달라지는 양천생활’ 공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1-04 10:25:57

기사수정
  • - 1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6월 교육지원센터 신설, 11월 공원 내 흙길 조성 확대 등 달라지는 양천의 모습 담아

(▲사진=양천구, '2024 달라지는 양천생활' 지도로 보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갑진년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주요 정책을 한데 모아 5대 분야 61개 사업으로 구성한 ‘2024 새해 달라지는 양천생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양천구는 깨끗한 도시 동 주민센터 승강기 신규 설치 등 12건강한 도시 목동교 멀티 스포츠존 조성 등 12안전한 도시 - 공항소음피해지역 공항이용료 지원 등 12따뜻한 도시 - 양천형 더 돌봄서비스 사업 등 14행복한 교육도시 -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조성 및 운영 등 11건 총 61개의 구민 생활 밀착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살기 좋은 도시, 깨끗한 도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집수리 시공지원 분야는 도배, 장판, 단열, 싱크대 등 총 18종이며 가구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취학연령(8~19)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공부방 조성 사업을 병행 추진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마련한다.

 

가구당 최대 200만 원의 한도에서 장판, 커튼, 책상 및 의자, 책장 등 7개 품목 중 자율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각 부서에 산재해 있던 집수리 관련 사업을 통합 관리해 수요자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을 방문하는 보행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목5, 신정6 · 7동 주민센터에 승강기를 신규 설치한다.

 

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도착 시간을 안내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도 확대 설치한다.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마을버스 정류장 41, 시내버스 정류장 12곳에 추가 설치한다.

 

노외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과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빈틈없는 공영주차장관리를 위해 통합주차관제 대상을 12개 주차장으로 확대한다.

 

이 외에도 동 주민센터의 공구대여소를 20개소로 확대하고 주 1회 운영하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도 주 2회로 확대하는 등 행정만족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활력 있는 건강한 도시

 

안양천 목동교 하부에는 MZ세대의 스포츠 · 여가 공간인 멀티스포츠 존이 조성된다.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엑스게임장부터 러닝 트랙, 피트니스 존 등이 마련돼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활력 넘치는 일상을 응원할 특색 있는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지양산 무장애 데크길을 0.5km 확대 연장한다.

 

휠체어 및 유모차가 다닐 수 있도록 폭이 넓고 경사로가 낮은 산책로를 확충하고, 노후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양천구민 쉼터로 큰 사랑을 받고있는 계남근린공원의 노후시설도 전면 보수한다.

 

공원 입구와 놀이터의 노후경사로 및 안전울타리를 재정비하고 파손된 그늘막과 바닥포장을 교체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공원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노후된 단일형 운동시설을 복합형으로 교체 설치하고, 지붕 구조를 도입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체력단련이 가능토록 개선한다. 운동공간 내부에는 벤치와 테이블을 설치해 휴게 공간의 기능을 겸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쾌적한 생활, 안전한 도시

 

공항소음피해지역 구민을 위한 지원방안도 확대된다.

 

소음대책인근지역을 포함한 피해지역 구민에게 국내선 4천 원, 국제선 17천 원의 김포공항 이용료를 1인당 연 2회 지원한다.

 

또한, 청각장애인 등록 대상은 아니나 난청으로 고통받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에게는 보청기를 지원하며 이와 함께 공항소음피해지역 청력정밀검사 및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기준을 완화해 혜택을 확대한다.

 

학교 주변 통학로와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카메라(CCTV) 40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관제시스템을 교체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신월 2 · 3 · 5동 지역 85곳에는 스마트보안등을 교체 · 신규 설치한다.

 

안심이 앱과 연동돼 앱 이용자가 접근 시 조도를 높여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위급상황 시 긴급신고와 함께 조명을 깜빡여 주변에 위치를 알리는 스마트보안등 설치로 안전한 야간 귀갓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버린 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전파식별(RFID) 종량기도 지역구분 없이 100대를 추가 설치해 총 300대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주민부담 경감과 음식물류폐기물 배출 감량 효과를 도모하고자 한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실시간 안양천 통제 상황을 별도 문의, 방문 없이 온라인, 모바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양천 통제 알림시스템도 구축된다.

 

다양한 복지를 실현하는 따뜻한 도시

 

긴급하고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는 양천형 더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 돌봄SOS서비스 이용자 중 서비스 종료 후에도 추가 지원이 필요한 양천구민에게 일시재가, 동행특급, 명절특식 서비스 등을 제공해 공백 없는 촘촘한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밑반찬 바우처,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사업 등 삶의 기본 요소이면서 효과가 검증된 기초생활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대여할 수 있는 공유 휠체어 수량을 확대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로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교육도시

 

대한민국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사랑받았던 Y교육박람회가 올해부터 매년 5월에 개최된다.

 

‘Y교육박람회 2024’는 학교 연계를 강화하고 초 · · , 성인뿐만 아니라 유 · 아동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해 전국 규모의 최대 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진로 · 진학 설계 및 상담, 교육설명회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양천교육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