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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현장 맞춤 지원으로 인성 중심 학교문화 조성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01-04 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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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울산 인성교육 시행계획 안내
  •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 학교 현장 의견 등 반영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학교 현장 맞춤 지원으로 인성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성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의 비전 아래 올해는 어울려 성장하는 실천적 인성 역량을 갖춘 아이를 목표로 삼았다.

 

배움에서 자라는 인성키움, 삶을 가꾸는 인성채움, 함께 실천하는 인성나눔의 3대 전략을 바탕으로 9개 중점과제, 29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울산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세우고 전 학교에 안내했다.

 

교육부 제2차 인성교육 종합계획을 토대로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와 학교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하고 지난해 11월 울산시교육청 인성교육진흥협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 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자 원탁토론회와 교원 인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사례 중심 인성교육 자료집도 제작·보급해 학교에서 특색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4월에는 인성 친화적 아름드리학교를 공모해 초··20교 내외를 선정하고 체험·실천 중심의 맞춤형 인성교육을 운영한다.

 

아름드리학교는 두 팔을 둥글게 모아서 만든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을 나타내는 순우리말로 다양한 체험·실천 중심 인성교육과 효, 예절, 또래 활동, 관계 중심 생활교육 등을 펼치는 학교를 뜻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급별, 학교별 특색을 살린 1학교 1인성 브랜드와 연계해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자기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과 어울려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길러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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