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동구, 구정 2년차 핵심과제 30건 선정
  • 임정훈 기자
  • 등록 2024-01-08 18:45:06

기사수정



(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민선8기 구정 2년차를 맞아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동구 실현을 핵심과제 목표로 삼아 구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0건의 핵심과제를 선정해 올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민선89대 출범 이후부터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서민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동구 교육·돌봄과 청년에 투자하는 동구 주민의 힘으로 성장하는 동구 모두가 더 행복한 친환경·복지 동구 문화·체육·관광이 풍요로운 동구5대 구정방침으로 추진중이다. 구정 1년차인 지난 2023년에는 빈틈없는 공약이행을 통해 변화의 토대를 구축해 왔다.

 

구정 2년차인 2024년에는 구정 1년차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는 방향으로 구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서민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동구

동구청은 지난 2023년에 하청노동자 지원조례, 노동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과 노동정책 기본 계획 수립, 여성직종 평균임금 실태조사 등으로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 조성의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하청노동자에 대한 지원, 노동복지기금 운용, 저임금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등 실질적으로 노동자가 체감할 수 있는 노동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동구의 미래를 촘촘히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돌봄과 청년에 투자하는 동구

동구청은 마을교사 양성 및 성장 지원, 학부모·주민과 함께 한 교육 대토론회와 반상회 개최, 청년센터 운영 등 지난해 교육·돌봄 분야의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구축,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아픈아이돌봄센터 개소, 영유아발달 지원사업, 청년가구 및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아이와 부모 그리고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의 힘으로 성장하는 동구

동구청은 최근 개소한 화정동 마을관리사무소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 지원 및 역량 강화, 주민의 힘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추진 등을 통해 형식과 틀에 연연하지 않고 한 단계 성숙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모두가 더 행복한 친환경·복지 동구

기후위기와 도시개발로 각종 환경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도시 및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 구축, 어린이 통학로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빈집 정비,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이 풍요로운 동구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국가 공모사업, 기부채납 등으로 확충된 문화체육관광 기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여가와 활력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연안환경 조성 및 보존 관리, 슬도아트 및 문화공장 방어진 운영, 동부회관 등 공공 체육시설 전환 및 생활 체육시설 확충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며 일산해수욕장 명소화 사업, 동축사 사색의 길 조성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풍요로운 동구 조성을 통해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난 구정 1년차에 빈틈없는 공약이행을 통해 동구변화의 토대를 견실히 다져왔다. 이를 바탕으로 구정 2년차는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동구 실현을 위해 모든 구정 역량을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