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고위험 범죄 피해자에게 민간 경호요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 결과 추가 피해를 막은 사례가 모두 5건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해 6월부터 6달 동안 스토킹과 가정폭력 등 수도권 지역 고위험 범죄 피해자에게 민간 경호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 운영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오늘(9일) 밝혔다.
해당 사례 5건은 모두 피해자에게 접근한 가해자를 민간 경호원이 즉시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한 경우다.
경호팀의 112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거지 인근에서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경찰청과 계약한 민간 경비업체 소속 경호원 두 명이 하루 10시간, 1회 14일 이내를 기준으로 피해자를 밀착 경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원 대상자는 위험성 판단 항목상 위험도가 '매우 높음'에 해당하거나 가해자 출소, 구속영장 기각 등으로 추가 피해 위험성이 특히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시도 청장의 승인을 거쳐 결정됐다.
지원 대상자는 98명으로 지역별로 보면 서울청 48건, 인천청 7건, 경기남부청 35건, 경기북부청 8건이다.
사건 유형별로는 스토킹 55건, 가정폭력 11건, 교제폭력 9건, 폭행·협박 9건, 성폭력 7건 등이고, 대상자는 대부분 여성(91명)이었다.
경찰이 민간경호 종료 뒤 피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87명 모두가 지원 내용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올해 수도권의 고위험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민간경호 지원 사업을 계속 운영하고 2025년 전국 확대를 목표로 예산 증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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