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23년 한 해 동안 위기에 놓인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 115세대를 발굴하여 2,197건의 공적․민간자원을 연계하였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지역 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가구)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울산 남구는 6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협업해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려운 환경에 절망하고 삶을 포기하려던 이들의 마음에 다시‘희망’이라는 싹을 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년 전 A씨(70대, 남, 기초연금)는 큰아들의 암 투병 간병을 위해 퇴사하였고 가족 내 생계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11월쯤 A씨가 쓰러져 긴급하게 입원치료와 간병인을 써야하는 상황이었으나 의료비 부족으로 치료를 강하게 거부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A씨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입원 치료 설득과 긴급의료비 지원 신청, 간병비(사례관리지원비)를 지원하고 퇴원 후 요양병원으로 전원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도왔다.
또한, 뇌출혈로 쓰러져 있던 세입자 B씨(40대, 남, 여관거주)를 여관 주인이 발견하고 동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담당자가 중환자실로 입원 조치했다.
그러나, 뇌출혈 후유증으로 대화가 어눌해지고 왼쪽 편마비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재활치료가 가능한 요양병원으로 전원이 시급함에도 당사자 B씨는 재활치료비 부족으로 자의 퇴원을 강하게 요구했다.
병원 측에서 고난도 사례관리로 요청했으며, 남구는 긴급의료비 지원, 거주지 퇴거 및 요양병원 입원 치료 설득, 재활치료비(사례관리지원비) 지원, 수급자 신청 등으로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울산 남구는 올해도 통합사례관리 대상 발굴과 관리를 통해 통합사례관리대상자들이 희망을 되찾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024년에도 내실 있는 통합사례관리 실현을 위해 촘촘한 안전망 복지사각지대발굴, 든든한 긴급지원, 민관협력 등으로 다양한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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