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외래 관광객 유치 특전’지원 확대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01-10 18:49:05

기사수정
  • 내국인 단체관광객 숙박비 지원 금액 최대 2배 상향
  • 내국인 개별여행객에게도 숙박비 최대 3만 원 지원
  • 철도·항공비, 홍보비 지원도 신설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는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국내·외 관광객 유치 특전(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특전(인센티브)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체 및 관광호텔업체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면 여행비용 중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울산시는 올해 관광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울산특화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숙박비, 철도·항공비, 여행상품 홍보비 지원을 확대한다.

세부 지원 항목는 숙박비 버스비 철도·항공비 홍보비 체험비 기업·기관 방문 지원 등이며, 지원 조건에 따라 해당 여행사(숙박업체)에 차등하여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한다.

숙박비는 단체관광객의 경우 내국인이 3박 이상 숙박할 경우 지난해 최대 3만 원 지원하던 것에서 최대 6만 원으로 지원금이 대폭 상향됐고, 외국인은 지난해와 같이 3박 이상 숙박할 경우 최대 9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개별여행객의 경우 지난해 외국인에게만 지원하던 3박 이상 최대 3만 원의 숙박비 지원금을 올해부터는 내국인에게도 지원한다.

버스비는 버스 크기에 따라 15만 원에서 35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울산지역 버스업체를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에게는 버스비 지원금의 20%를 가산하여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차나 항공을 이용하여 울산여행을 오는 관광객에게도 철도·항공비 1만 원을 지원한다.

울산특화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신규로 울산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여행사에게 최대 200만 원을 주는 홍보비 항목도 추가됐다.

여행업체가 특전(인센티브)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울산광역시관광협회에 사전 신청을 통해 세부 지원 사항을 협의하여야 하며, 신청 절차에 대해서는 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찬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단체관광객 유치 특전(인센티브) 지원으로 울산시 관광업계가 더 활력을 얻길 바라며, 울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울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내용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