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여객기가 10일 저녁 9시 22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하다 엔진에서 불꽃이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새와의 충돌이 원인이었다.
여객기는 즉각 착륙을 중단하고 다시 날아오르는 '복행'을 한 뒤 약 20분 만에 착륙했다. 122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기는 보잉 737-800 기종으로 착륙 중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버드 스트라이크'라고 부르는 조류와 항공기의 충돌은 엔진 손상과 동체 파손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8월 말까지 최근 5년간 국내 공항에서는 500건이 발생했는데, 2020년 76건에서 재작년 131건, 지난해는 8월까지 76건에 이르는 등 증가 추세에 있다.
기후변화로 철새들의 이동횟수가 잦아지고 한반도 체류와 먹이 활동 시간이 늘어나 항공기와의 충돌 위험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작년에는 1,100억짜리 스텔스 전투기 F-35A 1대도 새와 충돌해 세계 최초로 동체 착륙했고, 파손이 심해 지난달 퇴역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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