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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국가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학자금 대출금리를 동결하는 등 학비 부담 경감 대책을 시행한다.

교육부는 올해 학자금 지원을 늘려 지난해보다 4,335억원의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 주는 국가장학금Ⅱ는 지난해보다 늘려 3,500억원을 지원하고,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도 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할 예정이다.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연 1.7%로,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7학기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 기준 소득은 지난해 2,525만원에서 올해 2,679만원으로 인상된다.

생활비 대출 한도 역시 연간 3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