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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형준 SNS

부산시는 오늘(12일) 10시 시청 의전실에서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버스에서 갑자기 쓰러진 20대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창성여객 583번 버스기사 곽동신씨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17시 40분경 서면교차로를 달리던 창성여객 583번 시내버스에서 20대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곽동신씨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승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곽동신씨는 1990년부터 30여년간 버스를 운전해온 베테랑 기사로, 평소 사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하고 있었다.

곽동신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사전교육을 통해 숙지하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