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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중국해 인공섬에 미사일 배치 - 美-아세안 공동성명 발표일과 같은 날 미사일 배치 포착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2-17 15:49:10
  • 수정 2016-02-17 16: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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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earth



중국이 남중국해에 건설한 인공섬 중 한 곳에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했다.


미국이 아세안(ASEAN) 10개 회원국과 회담을 갖고 중국에 인공섬 건설 등 군사지기화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 16일(현지시간) 미국의 폭스 뉴스는 중국이 남중국해에 건설한 인공섬 중 한 곳에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폭스 뉴스는 민간 기업인 이미지샛 인터내셔널의 위성 사진에서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Paracels)의 우디 섬(Woody Island)에서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 8기와 레이더 시스템이 배치된 것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우디 섬이 있는 파라셀 군도는 중국과 대만, 베트남 간에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미 해군 이지스 유도미사일 구축함 커티스 월버가 파라셀 군도에 속한 트리톤 섬 근처를 항행했을 때 중국은 미국 측에 강력 반발했었다.


미 국방당국 관계자는 "남중국해에서의 간척, 인공섬 건설 등 군사화 조치를 중단하기 위해 모든 이해 당사국에 촉구할 것"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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