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복지예산으로 전년 대비 553억원 증가한 총 4천18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울주군은 ‘전생애·빈틈없는·복지울타리’라는 3개 키워드로 더욱 두텁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친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로 ‘전생애’에 걸쳐 울주군민이라면 누구나 결혼부터 출산, 보육, 학업, 사회 진출, 노년까지 빈틈없는 지원정책을 제공한다.
울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는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최대2%, 연400만원/4년간)와 주거비용(월5~9만원/2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축하용품(10만원) △출산장려금(첫째아 70만원, 둘째아 25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 △첫만남이용권(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을 지급받는다.
셋째 자녀 이상 가정의 경우 자녀가 초·중·고등학교 입학 시 3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한다. 또 둘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가 맘껏 뛰어놀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층간소음 방지물품 구입비용 30만원을 지원한다.
울주에서 자란 아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도록 만 18세가 되면 100만원의 청소년 성장지원금도 배부한다.
올해부터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지원도 더욱 두터워진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세대에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25만원 상당의 안전물품 설치비를 지원한다. 장기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빠른 일상생활 정착을 돕는 통합 돌봄서비스인 재가 의료급여(케어플랜) 사업도 진행한다.
노인 여가를 위해 시니어 파크골프장 1개소를 확충하고, 경로당 전용채널 프로그램인 ‘건강백세! 스마트 경로당’을 추진해 경로당 작은복지관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과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효도이용권 지원사업, 홀로 어르신의 정서 교감과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스마트 돌봄인형 사업도 올해 계속된다.
이 외에도 외국어, 자격증, 생활 건강 등 500개 이상의 강의를 제공하는 ‘사이버 평생학습관’을 개소해 전생애를 아우르는 배움터도 만들 계획이다.
두 번째 키워드인 ‘빈틈없는’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총력한다.
고독사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의 복지자원과 연계한 울주형고독사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과 1인 독거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동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가 편의점과 약국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울주에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최대 20만원 이내의 장애인 보조기구 구입비도 지원한다.
학대피해 아동이 빠른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안정물품을 지원하는 ‘마음상자’ 사업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본격 추진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보호받는 복지도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마지막 키워드로 든든한 ‘복지울타리’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인프라를 확대한다.
오는 4월 온산읍 종합행정복지타운이 준공되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가족센터 등 여러 복지시설이 입주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다.
우리동네 통합키움센터, 중부종합복지타운, 육아종합지원센터(3개소) 건립, 장애인복지관 건립도 올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향후 울주군만의 특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복지 컨트롤타워가 될 울주복지재단도 올해 중으로 울산시의 승인을 마치고 설립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순걸 군수는 “2024년에도 울주군민을 위한 체계적인 복지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복지사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두텁고 촘촘한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를 통해 가장 행복한 도시 울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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