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교육청, 올해부터 교직원 맞춤형 복지 확대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01-16 18:30:44

기사수정
  • 저 경력 공무원 근속복지점수 부여, 건강 검진비 전 연령 지원
  • 기간제교사 정규 교원과 동일 배정, 출산 축하 복지점수도 올려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교직원의 사기진작과 근무 의욕 고취, 저출산 시대 출산율 제고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맞춤형 복지비 등 소속 공무원의 복지를 확대 지원한다.

 

맞춤형 복지제도는 공무원에게 일정 기준에 따라 복지점수를 주고 자신에게 적합한 복지 혜택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주요 내용으로 먼저 올해부터 맞춤형 복지제도는 저 경력 공무원의 복지수준을 높이고자 10년 이하 공무원에게 근속복지점수 100(10만 원)을 일괄 부여한다.

 

넷째 자녀 이상 출산 축하 복지점수는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올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준다.

 

기간제 교원 복지점수도 정규 교원과 동일하게 배정해 공무원과 차별을 해소한다.

 

건강 검진비도 만 40세 이상(격년제, ·짝수 기준) 지원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해 공무원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기간제 교원 맞춤형 복지비도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 적용하던 기본·가족·근속복지점수외에 출산축하금, 난임 지원비, 태아산모 검진비, 건강 검진비 복지점수를 추가해 공무원과 동일한 복지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임신 교직원 근무 편의용품 구입비도 10만 원을 올려 30만 원을 지원한다.

 

임신 교직원 근무 편의용품 구입비는 학교와 교육(지원), 직속 기관에 근무 중인 임신 8주 이상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임산부는 임부복, 임산부용 복대, 태아 보호용 쿠션, 발 받침대, 전자파 차단 앞치마 등 다양한 근무 편의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임신 교직원들의 실질적인 근무여선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가급적 임신 초기에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속 교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맞춤형 복지비 지원 확대로 공무원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앞으로 가족·출산 친화적 조직문화가 조성돼 출산율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