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 중구 국민의힘 김종윤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의 두 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울산은 현재 의료 인프라 수준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저 수준이다”며 “새로운 헬스케어 인프라를 구축하여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중구를 떠나는 일을 없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유치 ▲달빛어린이병원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진료기관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의료복지 분야 공약 대표 3개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해 수급자 건강 상태와 치료 욕구, 주거환경 등에 따라 방문진료, 방문간호, 지방자치단체 돌봄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며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재택 진료가 필요하신 분 들 께서 살고 계신 곳에 계속 거주하시면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라 말했다.
이어 “‘달빛어린이병원’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진료기관을 유치하여 소아·청소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추가적으로 재정지원을 하여 전문의 처우개선과 채택된 병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할 것”이라고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아플 때 언제든지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이나 토·일·공휴일에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제공하는 외래진료 서비스를 말한다. 평일에는 밤11시, 휴일에는 저녁 6시까지 경증 환자들을 진료한다. 복지부에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면 의료수가 측면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여 산모들의 물리적/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며 “대한민국은 심각한 저출산 현상으로 더 이상 산후조리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정갑윤 전 국회 부의장과 함께한 태화강 국가정원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언급하며,“20여 년간 갈고 닦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중구민들의 민원을 직접 발로 뛰며 누구보다 빠르게 해결하겠다”며 “새롭게 탈바꿈하는 중구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