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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포구청

 마포구가 올해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축하금 전달을 시작했으며, 장수축하금은 처음 1회 100만원이다.

경로효친 문화 확산과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포구는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수축하금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장수축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지난해 말까지 대상자에게 장수축하금 신청을 개별 선도하여 신청이 접수된 32명의 어르신에게 금월 마포구 최초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장수축하금을 받게 된 최고령 김성근 어르신은 "오래 살다 보니 이런 일도 다 있다.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고 우리 자식 손주들하고 밥도 먹고 용돈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일제강점기와 전쟁을 겪으면서도 현재의 대한민국을 일궈 낸 우리 어르신들이 마포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마포구는 어르신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따뜻한 효도 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