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1월 22일 오후 4시30분 구청장실에서 NH 농협은행 울산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복지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동구청은 올해 구 예산으로 확보한 기금 16억원과 지난해 현대중공업노조가 출연한 2억원 등 총 18억원으로 동구노동복지기금 운용에 나선다. 기금 운용조례에 따라 50%는 적립하도록 되어 있어, 9억원의 예산으로 위기 노동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은 도움이 필요한 노동자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뤄졌다.
동구청은 노동복지기금 지원사업 홍보 및 대상자 추천, NH농협울산본부는 대출심사·실행, 이자수납 및 사후 관리, 주택자금대출 이자지원 등을 맡게 된다.
노동복지기금 지원사업으로는 노동자의 안정적 삶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융자지원 사업과 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이 있다.
긴급생활안정자금 융자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동구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 및 사업장에 1년 이상 근무한 노동자 가운데, 휴업 폐업 등으로 실직한 사람과 부상 산재 등으로 근로할 수 없어 소득이 없는 사람이다. 500만원까지 긴급 생활안정자금 융자가 지원되며, 연 이자 1.5% 이내로 1년 거치후 2년간 매월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상환해야 한다.
또, 주택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동구에 주소를 둔 청년노동자 및 신혼부부(19세~39세 이하)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보증금 2억 이내의 주택을 임차할 경우, 연 이율 1%의 이자를 2년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노동복지기금 지원 신청은 다음달 중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노동복지기금이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해 있는 노동자의 사회 안전망 구축과 처우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청년노동자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동구로 청년들이 찾아오게 하여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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