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권명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동구)이 지난 22일(월)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울산시 버스노선 개편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데 이어 23일(화) 김두겸 울산시장을 직접 만나‘울산시 버스노선 개편안 전면 재검토 건의서’를 전달하며,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권명호 의원은 22일 기자회관에서도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버스노선 개편안에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동구 선출직 당직자 전원은 버스노선 개편안을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었다.
23일, 권명호 의원은 김두겸 시장과의 직접 면담에서“아산로를 경유해 삼산동으로 가는 133번 노선 폐선을 비롯해 봉수로를 경유하는 107번, 126번, 131번, 134번 폐선과 114번 노선 단축 등 동구 주민의 불편을 가중시킬 수 있는 이번 개편안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광역시 중 유일하게 버스 외의 대중교통 수단이 없는 울산에서 충분한 공감대 형성 없이 버스노선 개편안을 진행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권 의원은 “장기간 지속된 조선경기 침체에서 이젝 막 벗어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버스 노선을 증설해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로 동구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합리적인 답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두겸 시장은“권명호 의원에게 전달받은 「버스노선 개편안 전면 재검토 건의서」에 대해 시의 입장을 정리해 조속한 결론을 내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울산광역시의회 강대길 부의장, 김수종ㆍ홍유준 시의원과 동구의회 강동효ㆍ임채윤 구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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