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한국의 정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을 다루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200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 당한 피습 사건 등을 잇따라 언급했다. 그러면서 "4월 총선을 앞두고 한국 정치 분열이 극에 달했다"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총선을 앞두고 한국의 정치적 긴장감은 높은 상태"라며 "이번 피습 사건으로 한국 사회에서 폭력의 공포가 정치권 뿐 아니라 시민 사회 전반에서 커졌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야당 대표가 목을 찔린 지 몇 주 만에 발생한 이번 피습은 한국의 극도로 양극화된 정치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영문판인 닛케이 아시아도 "이 대표 피습 이후 또다시 국회의원 피습 사건이 발생했다"며 "한국에서 양극화 심화, 정치적 반대 성향의 인물에 대해 비난하는 풍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찰이 배 의원을 공격한 중학생의 범행 동기 등을 밝히는 데 집중하는 가운데, 해당 중학생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보호자 입회하에 중학생 A군을 조사하고, 휴대전화·SNS·범행 전 행적 등을 토대로 범행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배 의원을 습격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이 많이 다니는 미용실에서 사인을 받으려고 기다리다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경찰은 A군이 배 의원의 동선을 어떻게 알았는지, 범행이 우발적인지 사전에 계획된 것인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배 의원에 대한 피해자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A군을 기초 조사한 뒤 이날 새벽 한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될 때 자·타해 위험이 있어 사흘 이내로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이다.
서울시교육청은 A군이 강남구 소재의 중학생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방학 중 일어난 사안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교육청과 학교는 수사 결과와 생활교육위원회의 규정에 의거해 적절한 선도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배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A군에 의해 둔기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해 현재 두피 봉합 등 치료를 마치고 회복 중이다.
원주시, 문화·교육·관광·체육 ‘체감형 정책’으로 일상 바꾼다
원주시는 지난해 문화·교육·관광·체육 전반에서 기반 시설을 확충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시민의 삶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여가, 배움과 성장을 아우르는 ‘체감형 정책’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 문화예술 활...
‘서귀포시 방치된 간판, 무료로 철거해 드립니다’
서귀포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2026년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영업장 폐업이나 영업주 변경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을 철거해 주는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정준...
전남도, 1,849억 투입 ‘스마트 수산업 대전환’ 추진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849억 원을 투입, 스마트 양식장 관리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5대 분야 78개 사업을 추진한다.전남도는 ▲기후변화 대응 AI·스마트양식업 육성 ▲생산체계 개편을 통한 수산업 구조개선 ▲어업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체계 전환 ▲어촌 기본소득 보.
해남군,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 제정 촉구
[뉴스21 통신=박철희 ]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와 정부를 잇따라 방문했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명현관 해남군수는 28일 특별법을 발의한 김원이 국회의원과 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을 만나 면담을 진행.
무안군 일로·삼향 협의회, 광주·전남 행정통합 ‘주청사 논란’ 규탄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남 무안군 일로읍·삼향읍 기관사회단체협의회가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청사 배치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8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최근 간담회 합의 내용을 규탄했다.협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간담회’에서 주청사를 ..
무안군승달장학회, 2026년도 상반기 장학생 200명 모집
[뉴스21 통신=박철희 ] 무안군승달장학회(이사장 김산)가 지역 발전을 이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월 2일부터 20일까지 2026년도 상반기 승달장학생을 모집한다.이번 상반기 선발 규모는 성적우수, 저소득, 예체능(고등학생·대학생), 다문화·다자녀 가정(중·고등학생·대학생), 체육꿈나무, 대학생 주거비 지원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