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합적 어려움 겪는 학생 찾아 체계적 지원
  • 뉴스21통신 기자
  • 등록 2024-01-30 18:11:37

기사수정
  • - 강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 2023 성과 공유회
  • -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시스템 구축 촘촘한 안전망 마련


(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식)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교육지원청 내 소담실과 중마루에서 ‘2023년 프로그램 운영·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에게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교육복지사 12명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과 소감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학생 개별적 욕구와 동떨어진 공급자 중심의 프로그램이 지원되지는 않았는지를 점검했다.

 

지난해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교육복지대상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우··(우리들의 행복한 사연)와 스스로 준비하는 신학기를 운영했다. ··사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 524명이 참여해 20회 열렸다. 스스로 준비하는 신학기 프로그램은 학생 24명이 교육복지사와 함께 장보기를 했다.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으로 숲애()서 가족데이(1, 37명 참여), 고래바다여행(1, 37명 참여), 역사문화탐방(1, 60명 참여) 등도 진행했다. 개별 학교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교육복지사제(17)와 찾아가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14·지역아동센터 7, 415명 참여) 등도 진행했다.

 

특히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복합적 어려움에 놓인 위기 학생을 위해 학습, 돌봄, 일상, 맞춤, 심리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3월부터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생 지원시스템을 학생 성장 중심 맞춤형 지원 체계로 전환해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복합적인 위기 학생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해 왔다. 해당 사업의 하나로 학생 100인의 의견을 묻는 학생맞춤통합지원 학생 100인 원탁토론회도 열었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는 학생 중심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성장의 적기(골든타임)를 놓치지 않는 좀 더 촘촘한 안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