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남구, 빅데이터 활용 ...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 뉴스21통신 기자
  • 등록 2024-02-19 18:12:13

기사수정
  • - 가족돌봄청년 및 중장년 1인가구 등 1,400여명 전수조사 -


(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322일까지 2개월간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을 위한 20241차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18개 기관으로부터 통보된 단전단수공공요금 체납 등 44종의 위기정보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복지위기에 처한 대상을 선별해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유선 및 가정방문하는 방식으로 집중 실시한다.

 

특히, 단전단수단가스 및 요금체납의 위기요인이 있는 독거노인장애인가구와 주거취약가구 등 보건복지부 통보 대상자 668명과, 14~34세가 포함된 가족돌봄청년 의심가구 등 지자체 발굴 대상자 821명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

남구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어려운 이웃을 찾는 장생이카카오톡 채널, 남울산우체국 협업복지등기우편서비스등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집중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를 연계하고,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복합적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자원 등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상시기획발굴을 통해 위기가구 9,037세대를 발굴했으며,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했던 300여 세대에 생계의료주거비 등 긴급지원을 연계하였고 1,000여 세대에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1,700여 세대는 공공민간서비스 연계를 통해 해당 가구의 생활 안정을 적극 도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주변의 이웃들이 위기가구의 변화를 제일 먼저 알아 챌 수 있어 이웃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으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