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남구,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대상 ... 2024년 달라진 복지급여 교육 실시
  • 뉴스21통신 기자
  • 등록 2024-02-19 18:14:29

기사수정


(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 및 개별 복지급여 기준완화에 따라 변경된 복지급여 선정기준을 집중 홍보하는 기간(1.22~2.29.)에 맞춰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2024년 달라진 복지급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는 복지급여 기준완화 교육을 통해 주민밀착형 종사자인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가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정보전달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 정보를 접촉하기 힘든 정보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달라진 복지급여를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안내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생활관리사 관리하고 있는 남구 관내 돌봄이 필요한 2,355명의 어르신들이 놓치고 있거나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20일 도산노인복지관과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인 문수실버복지관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27일에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생활지원사 154명 및 복지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4년 달라진 복지급여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중위소득 기준이 전년대비 6.09%로 인상(4인 가구 기준, 현행5,400,964‘245,729,913)되면서,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개별 복지급여의 기준 또한 크게 완화됐다.

 

그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중위소득 30%에서 32%(4인 가구 기준, 현행 1,620,298‘241,833,572)로 기준이 확대됐으며, 지원되는 생계급여 역시 최대 213,000(4인 가구 기준)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 5년간(2018~2022) 전체 증가분(196000)보다 많으며, 생계곤란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구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을 주관한 복지지원과 통합조사계는 구민들이 다양한 복지급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소득, 재산, 부양의무자 조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월 평균 1,100여건의 복지급여 신규조사와 700여건의 확인조사를 통해 구민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복지급여 선정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앞서 남구는 14개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복지급여 기준안 교육도 실시했으며, 오는 23일부터 실시하는찾아가는 행복복지 상담실운영 시에도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급여 홍보 및 수급자 상담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주민밀착형 종사자들과 적극 협조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과의 정보전달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여 단 한세대도 놓치지 않고 발굴보장 할 수 있도록 더 든든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