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일과 육아 등을 병행하는 한부모가족의 가사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한부모가족에 대한 가사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지원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20퍼센트(%) 이하에서 130퍼센트(%) 이하로 완화하고, 지원 횟수는 연 2회에서 연 20회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지원단가를 회당 5만원에서 6만원으로 1만원 증액해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오늘(21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온라인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이용 대상 100가구를 선정해 오는 3월 중순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가사까지 짊어져야 하는 한부모가구에 가사서비스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자녀 양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등 한부모의 역할과중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우리시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 및 자립 여건 강화를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확대, 공공임대주택 확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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