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휴전에 잠정적 합의를 한 당일(21일) 시리아 도시 홈스의 친정부 구역과 수도인 다마스쿠스 외곽에 있는 시아파 사원에서는 연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150명이 사망했다.
IS는 두 곳에서 일어난 테러 모두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1월 IS 공격으로 70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시리아인권전망대(SOHR, 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에 따르면 시아파 사원에서 사망한 사람은 96명이다.
시리아의 사나(SANA)통신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어린이를 포함한 총 사상자는 178명이라고 밝혔다.
탈랄 알 바르라지 홈스 주지사는 첫 테러는 시내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폭발물을 실은 차량 두 대가 폭발했으며, 정부군이 자신들의 점령지를 장악하자 이를 두고 반군이 정부군의 지지자들을 목표로 벌인 테러라고 밝혔다.
슈테판 드 미스투라 유엔(UN) 시리아 특사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스트라 특사가 이번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