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25일 동래읍성지 북문 광장에서 (사)부산민속연보존회 주관으로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전통연 교육 및 만들기, 연날리기 대회, 창작연 날리기 시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초등부 64명, 일반부 6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식, 초등부 대회, 일반부 대회 순으로 1~2차 예선 및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연날리기 판정은 초등부는 시간 내 높이 멀리 날리기, 일반부는 연싸움으로 각 8명을 선발한 후 각 부별 본선을 통해 1~8위를 결정했다. 초등부는 1위 김지유, 2위 신유나, 공동 3위 김나현, 한지아, 일반부는 1위 김성호, 2위 김우재, 공동 3위 임용식, 김대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수상하지 못했더라도 가족이 함께 연을 만들고 지인들과 함께 연날리기를 관람함으로써 잊혀가는 전통놀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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